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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연대 "북한, 비핵화 노력 예외 아니다"
"확성기방송 군사충돌 우려만 높일 뿐…북핵 대응책 될 수 없어"
등록날짜 [ 2016년01월12일 16시0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로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한국한국진보연대는 12일 “확성기로 핵무기를 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군사충돌을 불러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높다”며 남북이 즉각적인 평화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핵화 조치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과 전쟁체제를 해체하는 포괄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며 2005년 체결한 9·19공동성명과 6자회담 합의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확성기방송 재개는 핵무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군사충돌 위험성만 높일 뿐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면서 “미국과 남북 모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행동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연대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를 비행하고 오는 2월 실시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핵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와 F-22 스텔스전투기를 투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전시상태를 선포한 2013년처럼 군사적 긴장만을 고조시킬 뿐”이라며 강경적대 정책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6자회담과 평화협상이 중단된 지난 8년의 대북압박정책이 북의 핵보유 증대라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지금은 이성적이고 신중한 대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인류 공통의 과제로서 북한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스스로 밝힌 ‘핵없는 세상’ 선언에 맞게 핵폐기를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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