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7일 팩트TV <이쌍규의 종횡무진> 57회는 ‘견마지양(犬馬之養)의 박불효(朴不孝)정권’을 주제로 방송했다.
진행자인 이쌍규 CHB국민힐링방송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노인에게 매월 20만원 지급한다던 대선 핵심공약 파기를 사과하고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재원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노인들에게 개별적 노후 준비를 떠넘긴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가장 높지만 노인복지지출 비중은 이웃나라 일본(8.9%)의 5분의 1에 불과하다며, 국가와 사회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 노인의 근로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노인들이 폐지 수집에 몰린다면서, 하루 1만원도 안 되는 돈을 벌기 위해 '생존 투쟁'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공약은 한 줄기 희망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몰표'를 줬던 노인들이 배신당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공약이 이행됐다면 앞으로 모든 국민은 65세 이상이 됐을 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노인복지는 곧 국민 모두를 위한 복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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