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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신당, 친박·친노 심판위해 총선 특별공천 할 것”
문병호 “김한길, 고뇌에 찬 탈당…빅텐트로 야권 힘 모아야”
등록날짜 [ 2016년01월04일 10시3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안철수신당을 추진 중인 문병호 무소속 의원이 4일 “올해 총선은 친박·친노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친박·친노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구에 맞대응할만한 후보들을 전략공천 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와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탈당한 의원들의 지역구에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출마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과 관련 “당연히 그렇게 할 걸로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신당도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낼 생각이고 친박 의원, 친노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는 특별한 공천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은 “야권을 재편하고 새누리당에 승리할 수 있는 야당을 만들기 위한 고뇌에 찬 결정”이라며 “신년이 시작되면서 금년에는 신당 흐름이 대세다 그리고 신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신년 초에 탈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추가 탈당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5명 정도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1월 말까지 20명은 될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뿐만아니라 지지율 추이에 따라 대규모 탈당이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기호 2번이 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신당 지지율이 5~10%만 더 올라간다면 수도권 중부권 의원의 70%가 탈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기호 2번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당 입장에서는 더 크게 빅텐트를 쳐야 하고 야당의 힘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탈당을 공식화한 동교동계와 아직 침묵을 지키는 손학규 전 대표를 향해 “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팽팽하게 되는 이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현실적으로 봤을 때 더불어민주당으로 힘을 모을 수 없기때문에 이제는 정치지도자들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신당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야권을 살리는 길이고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신당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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