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26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83회는 전투경찰 폐지, 정부 무상보육 국고 지원, 정부 내년도 예산안 발표, 장관의 품위있는 사퇴를 주제로 다뤘다.
오 아나운서는 임의 배정에 의한 전투경찰 편입제도가 폐지돼, 마지막 기수인 3211기 183명의 전역으로 1971년 창설 이래 42년 간 이어진 전경의 역사가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경은 80년대부터 대간첩작전 외에 국가 중요시설 경비, 집회 및 시위 관리 등 치안업무에 투입돼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무상보육 등 연 5조 국가지원책을 발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고지원금 부족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 아나운서는 정부가 지자체의 영유아교육비 국고보조율 20% 인상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정부가 지자체와의 협의 없이 기존 정부안을 그대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브닝뉴스는 참여정부 시절 국민연금 부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유시민 전 장관과 진영 장관의 사퇴 이유를 비교한 기사를 인용한 뒤, 무력감을 느낀 임명직공무원의 사퇴가 이어진다면 누가 장관을 하려 나서겠느냐며, ‘사퇴의 품위’에 대해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