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한국의 ‘무브온’을 표방하는 온라인 생활정치 플랫폼 ‘시민의 날개’가 10일 그 베일을 벗고 베타버전을 공개한다.
사단법인 시민의 날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날개’ 플랫폼의 배타버전 오픈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날개를 추진해온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위원장은 시민의 날개가 온라인 서명운동 활동, 캠페인 활동, 후원운동, 커뮤니티 활동, 진실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시민운동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광장, 올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날개는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 환경과 스마트폰 보급률를 활용해 대의민주주의 제도에 직접민주주의의 장점을 접목시켰다”면서 “민주 진보를 넘어 시민 모두가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방향으로 가려는 초정파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시민의 날개’와 관련 지난달 5일 자신의 SNS에 “개발비 모금액이 드디어 3억을 넘어섰다”면서 “12월 10일 플랫폼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웹과 모바일 앱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겠다”고 공개했다.
또한 모금과 의견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사단법인 홈페이지도 편리성을 고려해 개편할 것이며 진행상황 공지와 의견을 모으고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태룡 민주주의 3.0연구소 이사는 올 7월 열린 ‘시민의 날개 대국민제안’ 기자회견에서 “플랫폼 개발비와 운영비로 10억을 목표하고 있다”며, “2억이 모이면 개발에 착수하고, 임의단체로 시작하지만 재단법인으로 가는 것을 예정하고 있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시사인 주진우 기자, 김용민 전 국민TV라디오국장이 스탠딩토크에 나서며 팟캐스트 ‘나는 친박이다’의 남태우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표와 ‘이이제이’의 이작가 이동형 작가의 진행으로 ‘팟캐스트 총궐기-시민의 날개를 응원합니다’의 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팟캐스트 총궐기에는 ‘나는 친박이다’의 이쌍규 스마트 미디어 N 총괄 방송본부장, ‘팟짱’의 진행자 장윤선 오마이뉴스 정치선임기자, ‘시사수다’의 망치부인 이경선 씨, 국민TV ‘이강윤의 오늘’의 이강윤 시사평론가, ‘새가 날아든다’의 김상호 공무원U신문 기자 등 팟캐스트 인기 진행자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인기가수 손병휘 씨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생활정치 플랫폼 '시민의 날개'는 인터넷 ' http://www.vving.org'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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