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와 국민무시는 MB부터 이어진 DNA 때문이라면서, 정작 DNA 검사를 할 곳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바로 새누리당이라고 힐란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장외투쟁 강화의 일환으로 전국순회에 나선 김한길 대표 대신 당무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기초노령연금 후퇴가 이번 주 공식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대 중증질환, 아동수당, 무상보육에 이어 공약리스트에 또 한 줄이 사라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기간 민주당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지만, 당시 후보였던 박 대통령은 수차례에 거쳐 가능하다고 강변했던 것이 기억 속에 아직 뚜렷이 남아있다면서, 2014년도 예산 편성할 때가 되면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날 예고된 참사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공약파기는 곧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면서, 불통정치의 원조인 이명박 전 대통령 때부터 새누리당 혈관 속에 흐르던 MB DNA가 현 정부에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신 최고위원은 10월 재보선이야 말로 국정원 대선개입과 NLL대화록 불법 공개, 채 총장 등 고위공직자 사찰과 이 과정에서 밝혀진 권언유착, 경제민주화 후퇴 등 박 대통령의 불통 국정과 공약 파기를 국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