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은 지난 2개월간 발의된 법안 현황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전체의 57.6%를 차지한 반면, 새누리당은 38.4%에 그치고 있다면서, 국회에 전념하자는 여당의 주장이야 말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황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누리당이 민생을 외치며 민주당의 국회복귀를 주장하고 있지만, 7월과 8월 국회에서 제출한 법안을 살펴보면 전체 766건 중 민주당은 441개를 발의한 반면, 새누리당에서 294개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기간 국회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203회를 개최한 반면, 새누리당은 136회에 그쳐 이 역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라며 이것만 봐도, 원내외 병행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이 얼마나 민생을 챙기고 있고, 새누리당이 국민을 도외시 했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날부터 원내외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당 소속 모든 의원이 24시간 국회에 상주해 정기국회를 준비하는 한편, 장외에서는 김한길 당대표 책임 하에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수렴해 나가는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