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갑윤 “조계사 공권력 집행하기 전에 불교계가 설득해야”
“명색이 법치국가인데…범법자 보호하고 조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등록날짜 [ 2015년11월26일 11시09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제공 - 국민TV)


【팩트TV】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조계사에 병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조계사 승려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내 불자들의 모임 정각회 명예회장인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 부의장도 경찰 병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갑윤 부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민 모두가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는데 한 위원장은 범법 행위를 한 데 대해서 (조계사를) 치외법권처럼 여기고 있다”며 “공권력을 집행하기 전에 불교계에서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해 은신이 길어질 경우 공권력을 투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비쳤다.
 
이어 “명색이 법치국가에서 법 집행을 못 하도록 보호하고 거기에 조건을 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 상황을 불교계에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한 위원장에 대한 구명운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일축했다.
 
정 부의장은 또 조계사 화쟁위원회가 한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5일 열리는 2차 민중총궐기를 평화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신명 경찰청장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요청했으나 경찰이 사실상 이를 거부한 것과 관련 “범법자를 불교계에서 보호하고 있는데 왜 그런 상황을 얘기하지 않고 12월 5일 시위를 놓고 불교계가 나선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종교계, 그중 불교가 부처님의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것은 포용하는 좋지만 한 위원장은 자기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집행하려고 관계당국이 추격을 하고 있지 않으냐”며 “지금 관계당국은 12월 5일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앞뒤가 바뀌어 있다”면서 여당도 조계사의 중재에 응할 뜻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완상 “YS 정치적 아들 자처하는 김무성-서청원, 치매 걸렸나?” (2015-11-26 12:04:17)
새정치 “박대통령, 경제실패 책임 국회 떠넘기기는 후안무치” (2015-11-25 11: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