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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당무감사…전북도당 보이콧 움직임
당무감사원 "규율 엄격하게 세워야"-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 도내 의원에게 '도당 감사거부' 문자 보내
등록날짜 [ 2015년11월24일 11시5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 24일 당무감사원(원장 김조원)이 새롭게 설립된 후 첫번째 조직감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당무감사 결과는 현역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은 경우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감사 보이콧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당무감사원은 24일 51명 규모의 감사단을 꾸려 전국 17개 시도 246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3주간의 조직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감사는 전국적 조직의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 감사 △부작위(不作爲) 감사 △철저한 신상필벌의 원칙 △새정치민주연합의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를 원칙으로 제시했다.
 
당무감사원은 이번 조직감사에 대해 “규율을 더 엄정하게 세워야 한다는 당의 절박한 요구가 담겨 있다”며 “지도부의 지역위원회도 예외 없이 부적격 판정 지역은 반드시 책임지게 해 더 이상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실수나 실책을 넘어 도전하는 않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며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작위(不作爲)도 중요한 감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의 강령과 기본정책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가는 조직의 근본 중의 근본”이라며 “이번 조직감사를 통해 전국의 지역위원회가 성찰하고 혁신해 당이 다시 국민 속에서 깨어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와 비주류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총선을 목전에 두고 실시하는 조직감사가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점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유성엽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20일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우리 전북도당에서는 거부하려 합니다. 각 지역위에서도 거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당무감사 거부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호남권 의원들이 26일 회동에서 당무감사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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