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통합진보당은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법조·언론·인권·학계 전문가들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대변되는 국정원발 매카시즘 광풍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통진당 국정원 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의 문제점과 한국사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근혜정부의 공안정국 조성 시도와 이 의원 내란음모 사건을 계기로 일고 있는 매카시즘 마녀사냥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책위의 상임집행위원장인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법조계를 대표해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언론계에서는 김완 미디어스 기자, 인권계에서는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내란음모 사건의 다양한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통진당은 11일 오전 ‘민주수호 중앙실천단’을 발족하고 내란음모 사건의 허구를 알리는 대국민 선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실천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국정원 경기지부 앞에서 발족식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과 민주주의 파괴 공작에 대해 각계각층의과 더 넓고 더 깊은 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1만 실천단은 내란음모 조작에 맞서 국정원 해체 투쟁을 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