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0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77회는 영유아보육료 국고보조율 10%포인트 인상 방안, 전두환 일가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 개성공단 남측 인력 체류 합의 소식을 다뤘다.
오 아나운서는 정부가 이날 영유아보육료 국고보조율 10%포인트 인상안을 제시했으며, 서울은 현행 20%에서 30%로, 나머지 지역은 50%에서 60%로 높아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안은 서울의 국고보조율이 40%, 다른 지역이 70%로 오르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국고보조금 인상률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 아나운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이날 오후 3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고 추징금 납부 계획을 밝혔다면서, 1997년 4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16년여 만에 추징금이 전체 환수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씨 일가가 연희동 사저와 경기 오산 땅, 시공사 사옥, 경기 연천 허브빌리지 등 부동산과 미술품의 재산권을 포기하고, 부족한 돈은 가족들이 분납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남북이 10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단 기반시설 점검을 위한 남측 인원의 체류에 합의했으며, 이날 오전 입경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인력 30여명 정도가 체류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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