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헌법정신을 위배한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헌법정신일탈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는 헌법 전문을 바꾸고 사실 관계를 왜곡한 ‘위헌교과서’라 규정한 뒤, 표절 의혹, 고대사 오류, 애국가 엉터리 설명 등 문제가 있는 이 교과서를 학교에 배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친일, 독재와 5.16 쿠데타를 미화한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들이 잘못된 역사인식을 갖게 될 수 있다며, 특혜와 부실검정으로 교과서를 통과시킨 국사편찬위원장과 최종책임자인 교육과학부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정의당 차원에서 상임위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새누리당도 정략적 판단을 떠나 교학사 역사 교과서 문제를 바로잡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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