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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 “황장엽, 장성택에 접근시도 없었다”
신건 당시 국정원장 “하태경 허무맹랑한 주장” 일축
등록날짜 [ 2015년10월22일 15시3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김대중평화센터는 22일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장성택 당시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결단’을 촉구하는 쪽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국가정보원의 제지로 실패했다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하태경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당시 장성택 부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였다며 “그런데도 황장엽 전 비서가 북한의 권력을 바꾸라는 쪽지를 전달하려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신건 전 원장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말했다”면서 “하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관계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운동가 출신인 하태경 의원은 지난 21일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황 전 비서의 측근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라며 “황 전 비서가 장성택에게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장성택 결단해라’라는 쪽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국정원이 막았다”고 말했다.
 
또한 “황 전 비서가 김대중정부를 통일의 적으로 생각하게 된 데이는 이러한 이유가 저변에 깔려있다”면서 “이 부분은 국정조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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