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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원유철 2+2회담 제안 어처구니없다"
"의도 불순…양당 대표 합의 지키는 것이 순서"
등록날짜 [ 2015년10월01일 11시4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여야 대표·원내대표 2+2회담 제안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양당 대표가 합의한 사항을 야합이라 비난하며 정치신의를 걷어차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만나자고 하는 것은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의 한마디면 양당이 어렵게 합의한 내용마저 뒤집는 새누리당이 무슨 권한이 있어 만나자는지 의아하다”면서 “김무성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내에서 회담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회담 제안을 일축했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새로운 회담을 제안할 것이 아니라 양당 대표간 합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먼저 보이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며 “기왕에 한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새로운 회담을 제안하는 것은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문재인 대표는 국군의날 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외부 일정이 있다”면서 “이미 공개된 일정도 고려하지 않고 언론플레이 하듯 언론에 제안을 던지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원 원내대표의 제안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내분에 쏠린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돌리기 위한 꼼수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며 “논의가 필요하면 양당 대표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에서 논의하면 될 일이고 새누리당은 양당 대표 합의부터 책임있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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