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은 “수자원공사의‘12년~’14년까지 노후관로 개량실적이 총 81.8km중 경남권은 33.8km가 개량된 것에 비해 전남권은 0.1km밖에 개량 되지 않았다”며 지역별 차별이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천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노후관 개량연장 사업을 하면서 총 81.8km 가운데 경남권이 전체의 41.3%에 해당하는 33.8km를 개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청권이 19km(23.2%), 수도권 13.8km(16.9%), 경북권 8.3km(10.1%), 강원권은 3.8km(4.6%) 순이었으며 전북권 3km(3.7%), 전남권 0.1km(0.1%)로 가장 하위였다.
천 의원은 “영남과 호남 전체로 비교해 봐도 경·남북권은 42.1km, 전체 개량실적의 51%가 개량 됐는데, 전·남북권은 3.1km로 전체 개량실적의 3.7% 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나 작년에는 전·남북권의 개량실적이 아예 전무하다” 고 수자원 공사의 차별적 행태를 꼬집었다.
아울러 “노후관 급증 및 시설노후로 인한 사고 위험을 감안할 때,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서는 적기의 노후관 개량이 필요하며, 지역별로 균등하게 노후관 개량하라”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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