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은 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제는 국가정보원 개혁이라는 정치적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89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258명이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 됐다”면서, “이는 국회와 국민이 느끼는 사건의 위중함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나가는 일은 사법당국에 맡겨져 있다면서, 오직 사실과 증거에 의거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 국회가 감당해내야 할 절차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면서, 이제는 국정원 개력이라는 또 다른 국기문란사건에 대해 국민의 열망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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