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지지자 400여명은 4일 국회 본관앞 계단에 모여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당원들에게 "통합진보당을 막을 자 이 세상에 없다"면서 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사진-신혁 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4일오후 자신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당원들과 만나 이 세상에 통합진보당을 막을 자가 없다며 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들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사의 정 반대 방향으로 가기 때문이며, 우리는 역사의 정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통진당 관계자는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부결 될 것이라며 투표를 마친 뒤 이 의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결과보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400여명의 당직자 및 지지자들은 이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걸음을 옮기자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이석기’를 연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