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신임 투표 방식이 정해졌다.
재신임 투표는 오는 13일 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당원 ARS투표와 국민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재신임투표 결과는 오는 16일 중앙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공표하기로 했으며, 당원이나 여론조사 어느 한쪽이라도 불신임 결과가 나올 경우 문 대표가 결과에 승복하고 사퇴하기로 했다.
또한 재신임 투표를 위해 신기남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원 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은 설훈·김관영·전정희·진성준 의원 등 4명이다.
아울러 투표와 관연 오늘 오후 6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1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문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안의 처리가 대강 마무리되는 시기 맞춰 제 재신임을, 저를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들께 물으려 한다”며 방법과 관련해서는 “당과 의논해서 결정하겠다. 지난번 기초선거 정당공천문제를 결정할 때 취했던 것과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늦기 전에 우리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다른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신 혁신안이 가결되고 제가 재신임 받는다면, 혁신이나 제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끝내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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