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부가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갖자고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접십자회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적십자의 통지문에는 우리측이 지난 8월 22일~24일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은 지난 25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기로 하며 9월 초 적십자 실무 접촉을 한다”는 합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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