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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의원정수 300 지키는 것이 새누리당 입장"
등록날짜 [ 2015년08월04일 11시5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4일 “20대 총선을 준비하는 새누리당의 핵심적인 기본요소 가운데 하나는 국회의원 정수 300명을 그대로 지킨다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비례대표 확대 주장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야당의 혁신위원장께서 내년 총선을 앞둔 선거제도를 가지고 여러 가지 제안과 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하지만 300명 이내에서 비례대표와 지역구를 알맞게 배분하는 식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 팩트TV 신혁 기자)


또한 “주권은 재민이다. 국민공천제를 시행함으로 해서 국민들이 가장 자기가 선출하고 싶은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제도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제까지 계속 지탄받아왔던 패권정치, 선거비리 같은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분명한 것은 더 이상 야당이 자꾸 국민의 반감을 사거나 정략적이고 무리한 선거제도의 변경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제안하는 300명 내에서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제안에 화답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오픈프라이머리 제안 수용을 촉구했다.
 
한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지난 3일 방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국회 TF(테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지난 공무원연금개혁, 국회법 개정, 추경안 합의까지 여야가 합의해도 뒤집어버렸던 것이 청와대였다”면서 “청와대로부터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아 오던가 아니면 청와대의 공식적인 지지 의사부터 확인받아 오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무성 대표의) 비례대표 축소 주장은 “자신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역구도와 힘의 논리로 일당독주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속 보이는 발상”이라며 “혹세무민의 제안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중앙선관위와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비례대표제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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