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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성폭행 의원 비호할 생각 없다”
서영교 “심학봉,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등록날짜 [ 2015년08월03일 12시3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누리당은 3일 경북지역 새누리당 의원이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 당 차원의 진상조사 착수에 이어 “(성폭행 의원을) 비호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의 결과여부를 떠나 실망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또 짜증스럽게 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수사당국은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이번 사건을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SNS)


황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해당 의원을 비호할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으며 수사당국의 법집행에 누구도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 결과에 따라 당 차원의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피해자의 신고로 대구지방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하자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방미 중인 김무성 대표가 돌아오는 대로 최고위원회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성폭행 사건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에서 이런 종류의 사건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사안이 터질 때마다 미봉책에 그치니 재발되는 것”이라며 “오죽하면 XXX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오명까지 뒤집어 썼겠느냐”고 질타에 나섰다.
 
또한, 서영교 의원도 이날 성명을 내소 “경찰조사에 의하면 해당 호텔 CCTV 화면에는 당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호텔에 체크인하는 장면은 물론 해당 여성의 호텔출입 장면이 모두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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