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새누리당은 30일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 당직자들의 내란 모의 녹취록 공개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면서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의원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의 발언만 봐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며, 지금 이 땅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녹취록 공개는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국민들이 녹취록 내용을 보게 되면 왜 이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해야 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언론에 공개된 이 의원의과 이 고문의 발언을 보면 “60년간 형성했던 현 정세를 무너뜨려야 한다”, “통신, 철도, 가스, 유류 같은 시설에는 경비가 엄하진 않았다. 전시 이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 등 체제전복 모의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있다면서, 국가의 안위를 흔들려 했던 이 사건에 국정원과 검찰 등 공안당국은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