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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국정원은 대국민사기극 조작단”
등록날짜 [ 2013년08월30일 10시5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 이석기 의원과 함께 공안당국으로부터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30일 국가정보원을 대국민사기극 조작단으로 규정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료들이 왜 내란음모 사건의 근거로 제시된 것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너무나 황당한 언론보도와 국정원발 소식이 계속 터지고 있는 상황을 기가 막히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면서, 체제 전복을 위해 철도·통신·가스시설 파괴와 사제총기 제작을 계획했다는 내용 모두가 황당무계한 소설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중앙정보부 때부터 시작된 어두웠던 역사의 마지막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얼마 전 국정원이 공을 들여 터트렸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모두 무죄로 드러났듯, 결국 왜곡과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항상 이런 사건을 벌일 때에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고, 불법대선개입 역시 청와대에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현역 의원까지 포함한 이번 내란음모 사건에 국정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전교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국정원이 제시하고 있는 녹취록에는 김 의원 또한 이석기 의원 조직한 혁명조직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에 가입이 되어 있으며, 지난 5130여명의 조직원이 합정동 한 종교시설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되어 있으나, 자신은 이런 조직을 들어보거나 가입한 적도 없고, 5월에 모임이 있었다던 종교시설을 간 일 또한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조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북한의 군가인 적기가를 제창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영화에서 밖에 본 적 없는 모르는 노래라고 부인한 뒤, 댓글을 통한 대선개입과 NLL 대화록 유출 등으로 궁지에 몰린 국정원과 보수세력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결국 국정원의 존재이유를 묻고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끝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마지막 술수를 부린 것으로 생각되며, 촛불을 꺼트리기 위한 목적을 가진 사건이기 때문에 오히려 촛불을 더 키워나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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