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봉하음악회’가 31일 오후 7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잔디밭에서 열린다.
‘바로 오늘 여기에서 사랑하여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생 6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최광기씨의 사회로 두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이승환과 킹스턴 루디스카,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민중가요 노래패 우리나라, 노 대통령의 애창곡이었던 ‘작은 연인들’을 부른 김세화, 그리고 도종환·안도현 시인 등이 출연한다.
또한 봉하마을 곳곳에서는 ‘사람사는 세상’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봉하농산물 먹거리 장터,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노짱배 윳놀이대회,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도서관 ‘책버스’,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봉하사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봉하마을 친환경쌀방앗간 앞마당에서는 ‘노무현 못다 이룬 꿈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안희정 충남도시사가 진행하는 봉하특강도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