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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레드카펫 방불케한 새정치연합 ‘팟캐스트 방송’ 제작발표회
진선미 블랙드레스, 진성준·김광진 턱시도 입고 등장
등록날짜 [ 2015년07월02일 15시4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당 공식 팟캐스트인 ‘진짜가 나타났다’와 ‘주간대변인회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자인 진성준·김광진 의원은 턱시도를, 진선미 의원은 검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나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통시사정치토크 프로그램 ‘진짜가 나타났다’와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을 벗어나 국민에게 직접 브리핑하는 ‘주간대변인회의’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공식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문재인 “당 공식 팟캐스트는 혁신의 중요한 실천”
 
문재인 대표는 축사에서 “진짜가 나타났다 첫 방송이 올라가자 인기가 쑥쑥 올라가더니 드디어 팟빵 1위를 기록했다”면서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정당사상 초유인 당 공식 팟캐스트를 시작한 것은 혁신의 매우 중요한 실천 가운데 하나”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김성수 대변인과 강희용·허영일 부대변인이 진행하는 주간대변인회의도 시험방송을 마치고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을 대표하는 팟캐스트가 1·2위를 석권하고 인기가 내년 총선을 넘어 대선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아울러 “우리가 진작에 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지만 새로움에 대한 당 내부의 거부감이 늘 머뭇거리게 하고 발목을 붙잡았다”면서 “당이 새로워지는 일에 더욱 과감해져야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기획으로 여의도의 두터운 장벽을 허무는 국민소통정당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은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팟캐스트 방송의 원조격인 나꼼수(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끌었던 게 벌써 3~4년 전이고 미디어환경은 급속도로 SNS와 모바일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금은 온 국민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형식이 팟캐스트인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자인 이이제이 이동형 작가는 “지금 3백만 팟캐스트 청취자 가운데 90% 이상은 정치에 관심이 많고 직접 참여하고 싶어하는 야권 성향의 지지자”라며 “이분들을 집토끼라 생각해 무시하거나 버려두지 말고 3백만이 5백만, 1천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챙겨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변신 위한 몸부림으로 기억해달라”
 
가수 이은미 씨에게 이날 입은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빌려 입었다고 밝힌 진선미 의원은 “입당원서를 첫 키워드로 잡았더니 어제 녹화장에 와서 입당원서를 쓰고 계신 분들도 있고, 경남과 대구 등지에서 팩스로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진짜가 나타났다의 인기는 그동안 지지자들이 얼마나 소통에 목말라 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진성준 의원은 “혁신이 아닐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변신에 성공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간대변인회의 진행자인 ‘삼순이아빠’ 배우 맹봉학 씨는 “진짜가 나타났다와 주간대변인회의가 새정치연합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성수 대변인은 “방송기자를 30년이나 했는데 새로운 방송을 하려니 긴장되고 어렵다”고 밝혔다.
 
허용일·강희용 부대변인은 “처음 하는 팟캐스트라 너무 떨린다”면서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방송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짜가…’ 지난달 25일 첫 공개 후 1위 등극
 
새정치민주연합 공식 팟캐스트 방송인 ‘진짜가 나타났다’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이 공개되자 정의당의  ‘노유진의 정치카페’와 정봉주의 ‘전국구’ 등 유수의 방송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팟캐스트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이이제이’ 진행자 이작가(이동형)와 진성준·진선미·김광진 의원 등 3인방이 매주 이슈를 이야기하고 비판과 쓴소리를 직접 듣는 솔직하고 화끈한 정통 시사·정치 토크쇼다. 
 
또한 ‘주간대변인회의’는 ‘삼순이 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맹봉학 씨와 김성수 대변인, 강희용·허영일 부대변인이 한 주간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정론관을 벗어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대국민 브리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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