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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임 윤리심판원장에 안병욱 카톨릭대 명예교수 내정
‘당직정지 1년’ 정청래, 재심 신청 시 새 윤리심판원이 심사
등록날짜 [ 2015년06월01일 15시20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를 새 윤리심판원장에 내정했다.
 
안 명예교수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 및 당무위 의결을 거쳐 임기가 만료된 강창일 의원의 후임으로 안 명예교수의 윤리심판원장 인선을 확정한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8 전당대회 때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기존의 당 윤리위원회를 최고위와 당무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 '최종심'인 윤리심판원으로 승격시켜 독립성을 보장했다. 윤리심판원은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포함해 절반이 외부인사로 이뤄지도록 돼 있다. 
 
6월 1일. 신임 윤리심판원장으로 임명된 안병욱 카톨릭대 명예교수(사진출처-KBS 뉴스영상 캡쳐)
 
새정치민주연합 당헌에 따르면 윤리심판원장은 당대표의 추천으로,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되 외부 인사로 할 것을 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정청래 최고위원은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한 ‘사퇴 공갈’ 발언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만약 정 최고위원이 재심을 신청할 경우 새 윤리심판원 진용이 심사를 맡게 된다.
 
주 최고위원은 4.29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표를 향해 “선거에 패배하고도 그대로 있는 것은 하나의 불공평이라 생각한다.”며 계속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주 최고위원은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동료 의원들의 만류에 번복한 바 있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선거에 패배하고도 그대로 있는 것은 하나의 불공평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자, 정 최고위원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것이 더 문제"라며 "자중자애하고 단결에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 최고위원은 ”제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 모든 지도부들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하며 문재인 대표의 만류에도 회의장을 빠져나간 바 있다
 
한편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이날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2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정청래 의원 징계는 곁가지이며 본질은 문 대표 본인의 거취며, 읍참마속의 대상은 문 대표 자신"이라고 문 대표의 사퇴 등을 거듭 주장해왔다.
 
지난달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대의원 및 당원 181명은 조경태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청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조 의원이 지난달 1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대표가 반칙으로 대표가 됐다며 지난 전당대회와 당대표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 의원은 TV조선, 채널A, MBN 등 종편에 출연해 당 대표를 비난함으로써 민심을 호도하고 당원들로 하여금 수치심이 들게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에 박차를 가할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외부인사와 내부인사로 각각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정세균 전 대표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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