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어버이날인 8일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경 경기 안산 단원구 대부도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원고 희생학생 아버지인 권모 씨(58)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 권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일을 맞은 형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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