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4·29재보궐 지역인 인천 서구ㆍ강화(을)에서 당초 열세로 여겨졌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이번 재보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번달 4월 29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17일여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세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안상수(43.8%) vs 신동근(46.8%)’로 신동근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섰고,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안상수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2.5%, 무당층에서 26.7% 지지를 얻었고, 신동근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95.6%, 무당층에서 52.8%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안상수(45.3%) vs 신동근(46.3%)’로 격차가 다소 좁혀지는 가운데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8.1%의 지지를 얻었다.
인천 서구ㆍ강화(을)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7.4% △새정치민주연합 29.6% △정의당 9.3% △다른 정당 2.2% △무당층은 11.5%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11일(오전9시~오후9시)~12일(오전9시~오후5시)까지 이틀 동안 인천서구·강화(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선전화 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재보선과 투표율이 가장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지역 18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총 529명의 표본을 무작위로 표집한 후 성·연령에 따라 500명의 표본수(목표할당)에 맞춰 가중치를 부여 했으며,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해당 지역의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다.
성별·연령별 표본 크기는 남성 336명, 여성 193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27명, 30대 48명, 40대 72명, 50대 162명, 60대 이상 220명이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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