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학과 공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소, 경비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과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소속 청소·경비 노동자 80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마저 박탈당하고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도 정부는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환경 개선은커녕 ‘비정규직종합대책’으로 오히려 비정규직 확대에 나섰다”면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25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진짜 사장 박근혜 나와라“라고 적힌 수건을 들고 집회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청소·경비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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