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문재인 32.5%(△3.4) vs 김무성 16.8%(▽0.7)"
새누리 대선주자적합도 "김무성 29.2%(▽7.1) vs 오세훈 16.9%(△4.2)"
새정치 대선주자적합도 "문재인 64.1%(△3.9) vs 박원순 14.4%(▽2.7)"
총선 이슈공감도 "국정안정 44.3%(△3.6) vs 정권심판 42.0%(▽4.1)"
【팩트TV】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 30%대를 돌파하면서 2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 공개조사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대표가 29.2%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6.9%로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문재인 대표가 역대 최고치인 64.1%로 독주하는 가운데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대 최저치인 14.4%를 기록했다.
2016년 총선 이슈 공감도는 국정안정론(44.3%)과 정권심판론(42.0%)이 오차범위 내인 2.3%p차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처음 30%대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갱신
모두 여섯 명의 여·야 유력주자를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 30%대 지지율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ㆍ김문수ㆍ문재인ㆍ박원순ㆍ안철수ㆍ오세훈(성명순) 여섯 사람 중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표가 32.5%의 지지를 얻어 16.8%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12.1%를 얻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각각 15.7%p, 20.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안철수 의원 7.2%,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8%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5.8%).
지난 2월말과 비교해 ▲문재인(3.4) ▲오세훈(2.4) 두 사람은 소폭 상승한 반면, ▲김무성(0.7) ▲박원순(3.6) ▲안철수(2.7) ▲김문수(0.2) 네 사람은 모두 하락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남성(32.0%), 여성(32.9%), 19/20대(43.6%), 30대(47.7%), 40대(41.7%), 서울(32.7%), 경기/인천(35.5%), 호남(37.6%), 대구/경북(24.7%), 부산/울산/경남(35.1%), 강원/제주(30.0%)에서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0대(25.4%)와 60대(35.2%), 충청(25.3%)에서 선두를 달렸다.
참고로 새정치연합 ‘문재인ㆍ박원순ㆍ안철수’ 세 사람이 얻은 지지율 합은 51.8%로, 새누리당 ‘김무성ㆍ김문수ㆍ오세훈’ 세 사람이 얻은 32.4%보다 19.4%p 더 높았다.
새누리 대선주자적합도 "김무성 29.2%(▽7.1) vs 오세훈 16.9%(△4.2)"
새누리당 지지층(n : 349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김무성, 김문수,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이완구, 정몽준, 홍준표 아홉 사람 중에서 새누리당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29.2%를 얻은 김무성 대표가 16.9%를 얻은 오세훈 전 시장을 12.2%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12.4%, 이완구 국무총리 10.4%, 정몽준 전 의원 6.8%, 홍준표 경남지사 6.2%, 남경필 경기지사 3.1%, 원희룡 제주지사 2.6%, 유승민 원내대표 0.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7%).
지난 2월말과 비교해 ▲오세훈(4.2) ▲김문수(3.1) ▲홍준표(2.1) ▲남경필(0.9) ▲원희룡(0.1) 다섯 사람은 소폭 상승한 반면, ▲김무성(7.1) ▲이완구(1.4) ▲정몽준(2.3) ▲유승민(0.7) 네 사람은 하락했다.
새정치 대선주자적합도 "문재인 64.1%(△3.9) vs 박원순 14.4%(▽2.7)"
새정치연합 지지층(n : 278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문재인 의원이 64.1%로 작년 10월말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4.4%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부겸, 문재인, 박영선,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 여섯 사람 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64.1%를 얻은 문재인 대표가 14.4%에 그친 박원순 시장을 49.7%p 크게 앞서며 독주하는 가운데 ‘안철수 8.2%, 안희정 4.4%, 김부겸 4.3%, 박영선 1.8%’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2.7%).
지난 2월말과 비교해 ▲문재인(3.9) ▲안희정(1.0) ▲김부겸(2.1) 세 사람은 소폭 상승한 반면, ▲박원순(2.7) ▲안철수(4.4) ▲박영선(0.5) 세 사람은 하락했다.
2016총선 이슈 공감도 "국정안정 44.3%(△3.6) vs 정권심판 42.0%(▽4.1)"
내년 4월 총선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총선에서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반적인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내년 총선에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 중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론(44.3%) vs 정권심판론(42.0%)’로 ‘안정론’이 오차범위 내인 2.3%p 높았다(무응답 : 13.7%).
연령대별로 19/20대(안정론 31.5% vs 심판론 56.5%), 30대(31.7% vs 59.4%), 40대(33.4% vs 52.8%)는 ‘심판론’이 19.5~27.8%p 높은 반면, 50대(55.9% vs 28.3%)와 60대(65.4% vs 17.6%)는 ‘안정론’이 27.6~47.8%p 높아 내년 총선 역시 세대간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는 3월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4.7%).
특히 본 조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리서치뷰>와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조사로 진행됐으며, 본 조사 응답자 1천 명 중 45.5%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2.0%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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