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 신혁 기자]
27일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란 제목으로 배우 이태임과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 욕설 논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능인 신동엽이 난데없는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3월 2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이태임은 한 여성의 고민이 소개된 뒤 진행자인 신동엽에게 “원래 이 남자 성격을 만나는게 아니야?”라고 반말을 하자 신동엽이 이를 재치있게 받아넘기면서 네티즌들에게 “역시 갓동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태임의 말실수에 신동엽은 놀란 표정으로 “어? 말은 놓지 말아다오”라고 점잖게 타이르면서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옆에서 지켜보던 가수 성시경이 “반말을 좀 받아주지”라고 구박하자 다시 신동엽은 이태임을 향해 “욕해도 돼…손찌검까지도”라고 말해 출연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날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 영상에는 예원이 선배인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면서 욕설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태임은 이미 욕설파문을 통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후여서 영상 유출의 타격은 예원이 더 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영상이 유출된 직후 MBC측은 저작권을 이유로 유튜브 등의 재생을 막은 상태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현재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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