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 조수진 기자]
엑소(EXO) 카이 티저 공개
FBI 비밀문서로 공개된 엑소
단서는 @PathcodeEXO 트위터에 있다
카이 티저 영상(Pathcode #KAI)이 19일 자정 엑소(EXO)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데뷔 앨범과 컴백 곡인 ‘으르렁(Growl)’ 발매를 앞두고 ‘문을 열다’라는 뜻을 가진 카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어 이제 엑소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티저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40만을 넘어섰다.
미션코드가 공개된 카이 티저영상 (사진출처 - 카이 티저영상 캡처)
카이는 티저 영상 공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저영상과 함께 “Here I Am BARCELONA 10:10”라는 메시지를 올려 다음 은 바르셀로나에서 티저 영상을 촬영한 4명의 멤버 가운데 한 명일 것 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찬열, 디오, 타오, 백현이 패스코드 티저를 촬영했다. 이어 같은 달 영국 런던에서는 수호, 세훈, 카이, 시우민이 영상을 찍었고, 중국 상해서는 첸과 레이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다음 티저 영상 공개 시간이 ‘BARCELONA 10:10’이란 타이틀에서 의미하듯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으로 10시 10분(한국 시각 오전 6시 10분)에 공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단독콘서트 영상에 10월 10일 사망한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리브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
카이의 티저 영상 중간 미션을 암시하는 ‘follow @PathcodeEXO’ 라는 계정은 실제로 트위터와 웨이보에 존재하고 있으며, 여기서 제공하는 단서를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가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카이 티저영상 모습 (사진출처 - 카이 티저영상 캡처)
한편, 티저가 공개된 이후 SNS에는 영상 내용에 관한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엑소가 엑소플래닛이라는 행성에 초능력을 가진 10개의 물질이라는 기본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독 콘서트 오프닝에서 공개한 FBI 비밀문서를 통해 팬들에게 10명의 완전체가 됐다는 내용을 보고한다는 것이다. 또한 관찰자 시점의 티저 영상은 누구에겐가 쫒기는 듯한 카이가 자신의 존재를 각성하고 초능력을 이용해 순간이동 하면서 앞으로 공개될 영상들이 멈버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중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엑소 패스코드 티저는 19일 카이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일 한명씩 공개되며, 29일에는 10명의 완전체 티저영상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리고 30일에는 대미를 장식할 엑소의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가 발매된다.
카이 인스타그램(좌측)과 패스코드 트위터(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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