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반장회의만도 못한 국정감사를 보는 국민의 마음을 아는가.
### 공수처 법은 반드시 통과된다.
한국당과 검찰이 아무리 공수처 법을 반대해도 반드시 통과되리라고 확신한다.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옳기 때문이다. 국민이 원하기 때문이다. 한 줌도 되지 않는 특권계층들이 저지르고 있는 온 갓 비리와 부조리를 공수처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한국당이 반대한다 해도 국민의 명령을 듣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듣지 않는다면 국회 들어 올 생각을 버려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수처 법이 통과되고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야만 나라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당과 검찰에게 국민이 명령한다.
한국당은 공수처 법을 흔쾌하게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검찰도 부질없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검찰개혁에 솔선수범 함으로서 지금까지 국민에게 보인 미움을 털어내야 할 것이다. 국민에게 존경받는 검찰로 태어나야 할 것이다.
지금처럼 이전투구 X싸움을 하는 정치가 어디 있는가. 인간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 대신 인간이기에 잘못을 참회할 수 있다. 잘못을 모르면 그게 짐승이지 어디 인간인가. 지난 19일 국회 앞에 모인 100만 시민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의 함성을 들었을 것이다. 귀를 막고 듣지 못했는가. 대못으로 뚫어야 한다. 국민으로부터 제대로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은가. 국민이 존경하는 검찰이 되고 싶지 않은가. 방법은 간단하다.
공수처 법. 빨리 통과시켜라. 국민이 저마다 안아 주려고 할 것이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