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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민 같은 자식이 부럽다.- 2019-10-07 0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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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만둬야 한다. 더 얘기를 하면 내 입에서 무슨 욕이 나올까 겁이 난다.

그러나 한마디만 더 하자. 조 중 동과 기레기 기자들은 아침에 신문을 펴 놓고 내용은 볼 것 없이 제목만 보거라. 어떠냐 제대로 된 제목이 있더냐. 서로가 사랑을 느낄 어떤 제목이 있더냐. 증오와 갈등만은 부추기는 제목과 기사를 보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환멸을 느끼지는 않느냐. 이러려고 기자가 됐나 하는 탄식을 안 나오더냐. 기레기들은 검찰이 뿌려주는 모이만 주워먹지 말라. 모이속에는 독약(싸이나)이 있다. 독약 먹으면 죽는다.

 

지난 5일 저녁 서초등.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늙은이는 혼자서, 젊은 친구들은 서로 어울려 왜 서초동에 모였을까. 그들은 지못미를 말한다. 10년 전 부엉이 바위에 홀로 선 노무현을 못 지켰다는 죄책감에 떤다. “조국 수호 검찰 개혁구호로 분출되는 국민의 분노를 기레기들은 뭐라고 쓰는가.

 

거기 어느 구석에 그들의 열망을 말하는 한 줄의 기사라도 있는지 눈 씻고 찾아보라. 양심은 도둑에게도 있다. 양심은 귀천도 없다. 조 중 동 기레기들은 적폐청산 구호가 적인 팻말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못난 놈들이 육갑 떤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을 처량하다고 생각지는 않는가.

 

11시간의 압수수색. 그 시간이면 창경원을 압색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무엇이 나왔는가. 짜장면 먹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가. 달랑 상자 두 개 가지고 나오는데 시간을 잡아먹었나. 어머니가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는 조민과 거짓말이라는 수사관들. 국민들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다. 어떻게 아는가. 모르면 바보다. 언론이 두 눈 크게 뜨고 보면 거짓말을 못한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의 대상인 검찰과 기레기 언론들을 동업자로 확신한다. 아니라고 할 것인가. 그래도 좋다. 그들의 동업이 끝날 날도 며칠 남지 않았으니까.

 

얼마 남지 않은 내 인생에서 조민은 내게 훌륭한 스승이었다. 나뿐이 아니다. 조민의 행동을 본 깨어있는 국민들은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조민아. 너는 승리할 것이다. 국민 모두와 함께 승리의 만세를 부를 것이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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