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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미경과 세월호. 2019-07-22 0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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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소리가 안 들리는가.

 

### 황교안. 그러다간 대선은커녕 국회의원도 못 된다.

 

노처녀 시집가기보다 힘든 여야 영수회담이 열렸다. 길게 얘기 할 것도 없다.

국민이 기대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금 집요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대응초치였다. 국민들의 위기의식은 높다. 국민들의 뇌리 속에 일본의 침략근성은 낙인처럼 패여 있다.

 

영수회담의 결과는 어떤가. 국민이 본 그대로다. 추경은 물 건너갔고 일본의 수출제한에 대해 핵심 소재와 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자는 대통령의 제안도 황교안의 반대로 무산됐다. 반대이유는 추경을 강제하는 것이란다. 죽어도 추경은 안 된다는 것이다.

 

무식한 탓이지만 추경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 한국당이 추경 하나를 붙들고 난리 부루스다. 그래도 지랄발광을 한다는 표현을 쓰면 안 되겠지. 황교안이 똥볼을 또 찼다. 황교안이 못나서 그런가. 옆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황교안도 눈귀가 있으니 보고 들었을 것이다. 옆에 못난이들 정리 좀 해라. 대정부 질문을 보았는가. 전희경이라는 한국당 대변인이 있다. 총리에게 하는 질문만 엉망인줄 알았더니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질문도 팩트TV를 통해 전부 봤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10분여 동안 제대로 된 질문을 한마디라도 했는가. 전희경이 대답해 보라.

 

종잡을 수 없는 쓸데없는 질문을 하면서 전희경이 당하는 망신은 바로 황교안이 당하는 망신이나 다름이 없다. 국민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던가. 표 깎아먹는 이런 의원들 질문 못하게 해라. 김순례도 공개 사과시키고 더 근신하도록 해야 한다. 민경욱은 뭔가. 언제까지 쫄랑쫄랑 따라다니게 할 것인가. 민경욱의 모습을 보며 국민은 황교안을 생각한다. 주위에 그러하게도 사람이 없느냐.

 

황교안. 꿈은 커도 좋다. 그러나 이루지도 못할 꿈을 꾸면 그건 바보다. 황교안. 바보가 되고 싶으냐.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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