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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은 가혹한 시련으로 선을 교육시킨다. 2019-07-01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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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죽는다. 인간은 열 번 된다고 하지만 한국당의 저질 의원들로는 희망이 없다. 지금부터라도 신의 가혹한 교육을 이겨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한국당의 지도자라는 황교안의 품격은 이미 바닥을 들어냈다.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발언과 여성당원들의 엉덩이춤을 보며 즐겁게 웃고 있는 황교안의 품격은 흔들리는 엉덩이가 되었고 바로 추락했다. 정치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 이전에 품격이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좌파언론 탓이라고 했다. 조 중 동도 좌파냐. 변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한다. 공부해라. 신은 열심히 가르친다.

 

### 한국당.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갔다. 북한 땅을 밟은 첫 미국 대통령이다. 남북미 회담까지는 성사되지 못했어도 '자유의 집'으로 오가는 길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류, 정전선언 66년 만에 남..미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이 됐다. 세상이 이랗게 변한 것이다. 한국정치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630일 하루 종일 방송을 보면서 가슴을 조렸다. 인내라는 시련이었다. 신의 가르침을 하루 종일 받았다. 제대로 받았는가.

 

한국의 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들. 제대로 교육을 받았는가. 한국당은 어떤가. 문재인 정부가 안보를 팔아넘겼다는 한국당의 인식은 아직도 유효한가. 여전히 추경 발목잡고 몽니를 부릴 것인가.

 

신은 지금 지상을 내려다보고 보고 있을 것이다. 정치는 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신의 가혹한 교육을 받고도 선을 배우지 못한 인간들은 영원히 도태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국민에게 마지막 헌신하는 길이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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