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털어 얘기하자. 김도흠이라는 한국당 의원은 한국당 해산 청원이 200만이 되어도 여론이라 할 수 없다고 큰 소리 첬다. 조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책위의장이라는 정용기는 더 나갔다.
‘문재인 문희상 이해찬 김관영 심상정 등 5인은 4·29 좌파정변의 오적(五賊)’이라고 했다.
급기야 황교안은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좌파 경제실험과 공포정치, 공작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문재인 정권이 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이다”
이제 국민은 한국당이 무너트리는 청와대 담장을 보아야 할 것 같다. 쿠데타 예언인가.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다.
###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한국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국민들이 분명하게 말 하고 있다. 한국당이 아무리 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이 조작되고 북한의 지령에 의해서라고 해도 국민들은 알고 있다. 한국당이 해산되었으면 할 정도로 국민들은 한국당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국회선진화 법을 만든 장본인이 한국당의 전신이 새누리당이고 박근혜다. 그런 한국당이 지금 이 지경이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가볍게 듣으면 안 된다. 집 나가갔던 탕자가 고생고생 하다가 집으로 기어들어 오는 모습을 난 많이 보았다. 한국당이라고 다르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재자고 헌법파괴자라는 소리를 어느 <정신 줄 놓은 인간>이 믿는단 말인가. 황교안. 정신 차려라. 때를 놓지면 정신을 차려도 늦는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이다. 국민이 주는 충고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