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는 것이 제대로 된 정치인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어려울 것 없다. 염치와 분수를 알면 된다.
여야로 갈린 정치에서 정책 또한 다를 수가 있다. 그러나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반대당이니까 우선 반대부터 하고 본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황교안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머리 굴려서 신뢰를 얻을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황교안의 눈으로 보는 국민은 별 거 아닌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국민의 눈을 속이는 어떤 정치인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정치인 모두에게 보내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