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할 정도의 원칙론자.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애국심.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정운현은 가지고 있다.
‘길 동무’가 되어 달라는 이 총리의 제의를 정운현은 받아드렸다. 이제 남은 것은 정운현을 지켜보는 것이다. 모든 언론이 정운현의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을 깊게 다루었다. 일본언론도 정운현의 비서실장 임명을 관심있게 다룬다. 왜일까. 그들도 정운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정운현이라면 머리를 흔드는 보수매체다. 친일매국노의 후예들도 이를 간다. 그러나 그는 갈 길을 갈 것이다. 온갖 모략이 기다릴 것이다.
어깨동무라는 동요가 있다. ‘길 동무’란 그런 것이다.
<동무 동무 어깨동무
언제든지 같이 놀고.
동무 동무 어깨동무
어디든지 같이 가고.
동무 동무 어깨동무
천 리 길도 멀지 않고.
동무 동무 어깨동무
해도 달도 따라오고>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