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팩트TV의 희망이 되어 주십시오.
2014년 8월.
생중계 전문방송으로 알려진 팩트TV의 야심찬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생중계와 결합하여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형식의 뉴스프로그램을 만들어 세월호 참사 생방 송에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과 정기후원에 보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레기뉴스가 아닌 약자의 편에서 진실을 알리는 데일리 생방송 뉴스를 제작하기로 하고 전문 언론인들을 영입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14년 11월.
3개월의 준비 끝에 매일 밤 9시에 진실을 찾아 알리는 "팩트9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1시간의 진실보도를 위해 보도국을 신설하고 제작인력을 늘려 25명의 젊은 청춘들이 밤 낮으로 뛰어다니며 지상파와 종편에서 다루지 않고 묻혀 버린 뉴스를 찾아 진실을 알려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15년 1월.
시민들의 평가는 냉혹했습니다. 뉴스에 대한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정기후원회원이 늘어나 제작비를 충당할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고, 날이 갈수록 줄 어드는 후원자 수에 당혹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으로 만든 뉴스라 해도 인터넷방송에 맞는 콘텐츠가 아니면 네티즌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정기후원 감소는 제작비 충당의 어려움으로 다가왔고 끝내 뉴스를 종영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2월
준비기간 3개월, 방송기간 3개월...총 6개월간 인력/시설/제작여건에 투입한 4억여원에 가까운 자금이 고스란히 팩트TV의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눈물속에 뉴스제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식구들이 팩트TV의 방송지속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고,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주는 스텝들의 헌신속에 2015년 3월부터는 적자없는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6개월간의 아픔을 해소하지 않으면 다시 방송지속을 고민해야하기에 여러분들에게 "희망펀드"라는 이름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팩트TV의 희망이 되어주십시오.
- 희망펀드 -
상환 : 2년
이자 : 연리 3%
납입금 : 30만원 이상
납입계좌 : 우리은행 1002-142-508338 예금주:이상엽 (팩트TV 대표계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