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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를 왜 직시해야 하는가.- 2018-01-08 0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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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선전에는 탁월한 재능을 지켰다. 그가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하게 된 배후 얘기는 그만 두자. 노무현 대통령이 등장하니 말이다.

 

홍준표의 좌우명에는 척당불기(倜儻不羈))가 있다. 뜻이 커서 남에게 눌려 지내지 않음을 이르는 사자성어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돼지 발정제>는 철없을 때 일이라고 하지만 대학생이 철이 없으면 언제 철이 드는가. 정신적 사고의 수준을 말 해 줄 뿐이다. ‘류여해와의 치기어린 말싸움이나 <여자는 밤에만.>도 낯이 뜨겁다. 이것이 척당불기(倜儻不羈인가. 이것들도 역사에 기록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무섭다. 직시해야 한다.

 

미국대통령 얘기 좀 하자. 취임 첫해를 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년간 1950번이나 거짓이 되었든지 과장된 주장을 펼쳤다고 워싱턴포스트(WP)2(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의 정신상태를 검증해야 된다고 일부 미국언론에서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대통령이 됐고 그를 쫓아 낼 방법은 탄핵뿐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방어하고 나섰다. “나는 매우 안정된 천재다비극이다.

한국이 부러운 미 국민이 많지 않을까. 그래서 잘 뽑아야 하는 것이다. 거짓말 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안 된다.

 

### 비판이 심한가.

 

지독한 술꾼이었던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 인생길을 바꾸었다면 아마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다. 허무맹랑한 모략을 받으면서도 지금껏 살아왔다. 왜 그렇게 정치인과 일부 매체를 비판하느냐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듯이 해야 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개혁과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이라고 믿고 때문에 80늙은이가 1주일에 한 개씩 칼럼을 강행한다. 같이 늙어가는 아내는 새벽 두 세 시에 자판을 두드리는 늙은 남편을 보고 그러다가 자판에 엎어져 죽을거라고 눈물을 글썽이지만 그렇게 죽기를 소망한다. 격려를 받지만 팩트TV란 매체의 영향력 때문에 한계를 느낀다. 그러나 가슴 아픈 인간들도 많다. 제발 실명만은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상관없는 부탁이다.
 

과연 근거 없는 비판인가. 그랬다면 고소하기 좋아하는 정치인들이 조용할 리가 없다. 나는 정말 비판만 좋아하는 사람인가. 절대로 아니다. 정치인들이 좋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한다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홍준표 안철수 등 등이 지금이라도 제대로 정도를 걷는다면 내 글은 불이 날 것이다.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국정원 개혁에 앞장 선 정치인을 무지 존경한다.

 

평창 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믿는다.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도 이루어지고 금강산 관광도 재개되리가고 확신한다. 이를 계기로 남과 북간에 화해의 물고가 트이고 전쟁의 위험도 사라지리라고 믿는다.

 

한국당은 전쟁타령 이제 그만 접어야 한다. 전쟁 나면 죽는 것은 우리 민족이다. 6.25도 겪어보지 못한 인간들이 전쟁을 떠드는 것을 볼 때 오물을 퍼붓고 싶다. 옆에서 지 애비 애미 형이 죄 없이 총 맞아 죽은 꼴을 봐야 알겠는가. 피난길에 미국 무스탕 전투기의 기총소사로 파난 보따리를 맨 체 피를 흘리며 논두렁에 쓰러져 죽어야 알겠는가.

 

세상없어도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우리의 허락 없이 이 땅에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 정치 지도자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온 몸을 던져야 할 것이다.

 

### 거짓말이 정치가 아니다.

 

국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댓들을 달아 장안에 화제가 된 의원이나 국민이 존경하는 이육사의 시를 입에 올려 밥상에 회자된 야당의 대변인 역시 정치의 무관심을 장려한 공로를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새 해가 되면 모두들 새로운 각오를 한다. 이 땅의 정치인들이 해야 할 새로운 각오란 무엇인가. 제발 포승줄에 굴비처럼 엮여서 국민 앞에 모습은 들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대구역에서 할복자살을 한다는 맹서는 하지 많아야 한다. 국민 앞에서 믿습니까.”를 세 번씩이나 외치고 120억의 주인이 누구냐는 비유로 프란다스의 개를 노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치인 말이라면 소금이 설탕처럼 달다고 해도 믿는 국민.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국민이 되도록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정치가는 국민을 이끌고 가는 수레의 바퀴가 되어야 한다. 정치인의 거짓말을 들으며 이를 가는 국민은 없어져야 한다.

 

정치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자신들의 말을 기록하기 위해 먹을 갈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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