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들의 작품은 반민족 행위 및 역사적 상황 아래에서 그들의 성향을 살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조선 (왕실)공예 전통의 진작'을 취지로 1908년 이왕가에서 설립한 이왕직미술품제작소 작품과 이왕가의 다양한 도자·장신·칠보공예 유물 등도 전시되었다.
김 관장의 방에서 차를 한 잔 나누었다. 내가 마치 문화제 속에 묻힌 느낌이다. 전시회를 축하해 준 문체부장관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있다. 그들의 관심도 매우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골동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우리가 문화민족임을 자부할 수가 있을 것이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고 한다. 다보성갤러리는 항상 공개되어 있다. 인사동은 어떤 의미에서든 문화의 거리다. 꼭 한 번 들려서 우리 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하기를 바란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