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핵이 필요하다고 떠들어 대는 인간들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남북이 핵무기 들고 한 판 붙어 볼 것인가. 철 좀 들어라.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죽은 것은 우리다. 니들 부모들이다. 니들 자식들이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자들은 죽음이 자신만은 피해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림없다. 죽기 싫어도 죽어줘야 한다.
### 충신과 간신, 역적은 누구인가.
정치인은 자신들의 이름이 이명박근혜처럼 국민들 입초사에 오르는 것이 싫을 것이다. 왜냐면 그들이 어떻게 기록될지 알기 때문이다. 걱정 말라. 역사는 틀림없이 기록해 줄 것이다. 기록은 니들의 자식들이 보게 될 것이다.
김기춘 우병우 황교안 원세훈 안철수 박지원 홍준표 김동철 등 요즘 언론을 장식하는 사람들이 역사에 뭐라고 기록될까. 수갑을 차고 묶인 채 법정을 드나드는 원세훈과 김기춘 이재용 등은 스스로 인생무상을 느낄 것이다. 어쩌다가 내 신세가 이 지경이 됐는지 탄식을 할 것이다. 국민을 원망하고 법을 원망하는가. 자신들로 해서 고통 받았던 그 많은 죄 없고 선량한 국민들을 까먹었는가. 불의한 자들의 자랑은 건망증이다.
최고 권력주변에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통령 주변에는 인재들이 포진해서 대통령을 돕는다. 아무리 대통령이 현명하다고 해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보충해 주는 인물들이 장관이고 참모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바로 국정과 연결되어 국민들 눈에 각인된다. 청와대 있는 동안 자신을 버려라.
국민들의 눈은 무섭다. 대통령은 정치의 중심이다. 개혁대통령이 무너지면 끝이다. 참모들이 지켜야 한다. 문고리 3인방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김기춘 우병우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어떤가. 문재인 참모들은 자신이 있는가. 현재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라. 자만도 금물이고 흔들리는 것도 안 된다. 청와대와 당 정부는 정신 바짝 차려라.
럭비라는 스포츠가 있다. <희생과 협동과 인내와 투지.> 이것이 럭비 정신이다. 내 몸을 던져 팀을 구하는 정신을 배워라.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