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들은 무슨 짓을 했는가. 도덕파탄자들을 감싸기에 정신이 없었다. 진실을 숨기기에 정신이 없었다. 언론이 저지른 가장 추악한 죄악이다. 그 선봉에 김장겸 고대영이 있다.
김민식 PD가 폭로한 MBC의 비리는 빙산에 일각이다. 이제 그 전모가 하나씩 들어 날 난다. 문재인 정권에 기대하는 국민의 염원은 언론개혁이다. 진실을 알고 살자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했고 국민은 그 약속을 믿는다.
KBS기자협회가 560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벌인 6월의 설문조사는 ‘이명박·박근혜가 임명한 사장 체제에서 KBS의 저널리즘이 무너졌다는 견해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90.5%, 332명에 달했다. 또한 고대영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기자협회의 독자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69.7%(256명)를 기록했다.
### 김장겸 고대영 이제 끝났다.
청와대 추녀 끝만 처다 보고 절만 하면 만사형통이던 춘삼월호시절은 이제 막을 내렸다. 박근혜의 초라한 모습은 피고인석에 앉아있고 나라를 망친 원흉들이 단죄를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버티려고 해도 그것은 수레바퀴를 막으려는 사마귀의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나 더 추악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려고 하는가. 공영방송을 오물통으로 처넣은 자들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김민식을 비롯해서 황량한 유배지에서 잠 못 이루던 기자와 PD들은 제 자리에 돌아 와야 한다.
“김장겸 물러가라”는 김민식 혼자만의 절규가 아니다. 이제 망가진 언론의 부활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소리쳐야 한다.
“김장겸 물러가라.” “고대영 물러가라”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