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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음 생애에는 공부 잘 할게요." 2017-06-15 0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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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고,  
입시보다 몇 배 더 노력하며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 청년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이력서 백 장은 기본이라고,
이제는 오히려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력서조차 쓸 수 없는 청년들이 있다. 이력서를 쓰고 일자리를 얻어야 한다. 공부를 한 사람, 아니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만이 일자리를 얻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면 그 보다 수백 배 수천 배 더 많은 공부 못한 사람들은 어쩌란 말인가. 바로 국가가 손을 내밀어 일자리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공짜로 돈 달라는 것이 아니다. 합당한 일자리에서 합리적 월급 받고 살면 된다. 그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경을 제출했다. 야당은 왜 반대하는가. 미리 의논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억지 부리지 말라.

 

### 문재인 정권은 실패하면 물러난다.

 

민주정치는 책임정치다. 잘못하면 물러나야 한다. 물러나라고 하면 잡아 가는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은 실패하는 즉시 물러나야 한다.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 촛불이 세운 정권이라면 촛불이 물러나게 해야 한다. 물러 날 것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공식적으로 임명했다. 잘 한 일이다. 강경화도 임명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직불가 5대원칙은 지켜져야 할 대원칙의 기준을 말했고 달성해야 할 목표다. 그러나 지금 5대 원칙에 저촉되지 않는 인간이 어디 있는가. 국회의원 300명을 전수조사 해보자. 배지 달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진드기처럼 물고 늘어지는 야당이다. 한 마디로 바보같은 짓이다. 국민의 여론을 보면 알 것이다.

 

대통령이 오장육보 다 빼 놨다. 무릎만 꿇지 않았지 엎드려 빈 것이다.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는가. 대통령은 자존심도 없는가. 대통령이 당한 모욕은 국민이 다 안다. 국회를 찾아 차 한 잔 나누자는 청도 거부했다. 무슨 원수를 지었기에 그토록 학대를 한단 말인가.

 

그럼에도 세상은 변해간다. 국민은 변화를 체감한다. 민주주의 씨를 뿌린 노무현과 문재인, 노무현은 씨를 뿌리고 문재인은 꽃을 피운다. 국민은 민주주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

 

### 국민은 무엇을 원하는가.

 

오늘의 한국식 청문회라면 하느님도 통과 못한다. 예수나 석가 공자 말씀을 인용해도 표절이라 할 것이고 성경 한 구절을 쓰려고 하면 누가복음 몇 장 몇 절을 모두 기록해야 한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이 때 필요한 것이 상식이다. 청문회 방법은 바뀌어야 한다. 할 말 없는 야당이 트집이나 잡아 일 좀 해 보겠다는 정부의 발목이나 잡는 식의 청문회는 뜯어 고쳐야 한다. 능력이 있어도 청문회 바람에 능력 있는 인재가 나서지 않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얼마나 손해인가.

 

국민은 대통령에게 있어서 하늘이다. 어른 아이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하늘이다. 대통령은 국민을 하늘로 섬겨야 한다. 공부를 못해 일자리 없이 비실거리는 젊은이도 하늘이고 이를 보살피는 것도 대통령이 할 일이다.

 

부모님. 다음 생애에는 공부를 잘 할게요.”

 

유서를 남기고 강에 몸을 던지는 청년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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