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관련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입장
 

팩트TV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2008년 광우병촛불집회부터 현장을 지켜온 팩트TV에 대해 말도 되지 않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찰에 돈을 받고 영상을 판매한다거나 집회 참가자를 처벌하는데 영상을 제공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단언컨대, 팩트TV는 경찰에 영상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민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경찰의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나 피해자 변호를 위해 영상을 제공한 적은 있지만 경찰측이 영상 제공을 요청한 바도 없으며, 영상을 제공하지도 않았습니다.

팩트TV는 기존의 언론이 비추지 않는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 진보대안언론을 표방하며 펜과 카메라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2008년 광우병촛불집회 부터 용산참사, 국정원녀 사건,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 그리고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최근 박근혜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 집회까지 궂은 날씨와 열악한 상황에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진실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는 곳에 함께 할 것입니다.

 
제보를 바랍니다.

경찰이 무단으로 팩트TV의 영상을 가져다가 증거로 제시한 경우가 있다면 해당 경찰서와 담당경찰을 팩트TV(02-761-0411 또는 info@facttv.kr)에 제보해 주십시오. 법적인 책임을 묻겠습니다. 또한, 팩트TV에 대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팩트TV의 명예를 훼손하고 진실을 왜곡해 대안언론을 와해시키려는 행위에 대해 법적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나가겠습니다.

2015년 11월 10일

팩트TV 부대표 김 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