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제목 -준비된 자의 사전에 실패란 단어는 없다.- 2017-01-16 03:52:59
작성인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회:555     추천:143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왜 이렇게 됐는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한국 제일의 재벌이라 할지라도 법을 어기면 안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왜 언론은 이재용의 도시락과 자장면에 관심을 표하는 것일까. 바로 그것이 개혁이기 때문이다. 몸으로 체험하는 이상의 교훈은 없다. 이재용의 깨달음이 있었다면 그는 천만금을 주고도 못살 소중한 것을 단 돈 몇 푼에 산 것이다.

 

잘 한다는 특검이 이재용 영장청구에서 주춤이다. 이유는 많다. 그러나 국민의 인식은 단순하다. 특검도 별수 없구나. 힘들여 잣 까서 한 입에 털어 넣을 수 있다. 440억을 바친 이재용을 국민이 지켜본다. 이재용의 덩치가 너무 커서 수용할 감방이 없는가.

 

대선후보들이 개혁을 말한다. ‘종편조선에 나온 여성 패널이 지금 검찰이 잘 하고 있지 않으냐고 했다. 아마 특검을 두고 말 하는 모양인데 종편조선답다.

 

재벌개혁이 한국경제에 타격을 준다는 걱정을 한다. 천만에 말씀이다. 도둑놈 잡으면 세상이 좋아진다. 재벌의 불법 비리가 한국 경제를 얼마나 망쳤는지 아는가. 악덕재벌 총수의 퇴진 후 기업이 살아 난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단호하게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적폐를 청산해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잘사는 나라로 갈 수 있다” “역대 정부는 재벌개혁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는 꼭 실현 가능한 약속만 하고자 한다” “재벌도 양극화해서 경영이 어려운 재벌도 많은 만큼, 재벌 가운데 10대 재벌, 그중에서도 4대 재벌의 개혁에 집중하겠다.”

 

현행 공정거래법으로는 크기가 100배 차이인 1위 삼성과 65위 기업이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 “10대 재벌에 집중해 강력한 규제를 도입해 전체 대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재벌의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세우겠다”“중대한 반시장 범죄자는 시장에서 퇴출하고, 집행유예를 불가능하게 하고 대통령의 사면권도 제한할 것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드러난 정부의 강제모금과 관련해서도 준조세 금지법을 만들어 기업을 권력의 횡포에서 벗어나게 하겠다

 

재벌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다.

 

### 준비되지 않는 대선후보자.

 

대통령이 되겠다고 후보로 뛰는 사람들은 많다. 그냥 한 번 해보자는 것인지 자신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좌우간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대선후보 출마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안 될 것이니까 얼렁뚱땅 언론에 이름 나오는 것이나 즐기면서 끝낸다면 그야말로 국민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다.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이고 그들은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일부 언론의 왜곡편파 불공정으로 약간의 판단 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언론의 민낯도 국민이 알아본다. 국민은 어느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

 

내가 이만큼 준비를 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줘라. 준비가 되고 안 된 것은 국민이 판단하지만 후보들의 진정성은 국민이 안다.

 

대선은 장난이 아니다. 대통령 잘못 뽑아 국민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지금 똑똑히 보고 있지 않은가. 몸을 불사른다는 후보.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후보. 준비된 후보임을 국민에게 보이라. 선택은 국민이 한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준비된 자의 사전에 실패란 단어는 없다.- (2017-01-16 03:49:45)  
다음글 : 철도공사로 인하여 공동체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2017-01-21 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