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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 유죄. 할 말이 없나.- 2016-06-03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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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예우라고 불리는 범죄를 파 해친 것도 언론이다. JTBC가 신뢰도 1위의 방송인가. 한겨레 경향신문이 왜 국민의 신뢰를 받는가. 언론의 사명을 다 하는 기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기사를 모두 보도했다. 오로지 조선일보는 5월 내내 언급하지 않았다고 미디어오늘이 지적했다.

 

선서라는 것이 있다. 공개된 약속이다. 포털에서 중앙언론 기자들이 기자로서 출발을 할 때 선서를 하는지 알아봤다. 보이지 않는다. 없는 것인가. 너무나 당연해서 선서같은 것은 하지 않는가. 대신 대학신문 기자의 선서를 소개한다. 선문대학 신문 기자의 선서문을 소개한다. 중앙언론도 이 보다 더 나은 선서가 없을 것이다.

첫째, 우리는 진실만을 말하며 진실이 아닌 것은 말하지 않는다.

둘째, 우리는 정의를 위해 일하며 정의가 아닌 것에 대하여는 끝까지 투쟁한다.

셋째, 우리는 자신이 쓴 글에 관하여 모든 책임을 진다.

넷째, 우리는 기자의 명예를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히 여긴다.

 

검찰에서 가장 유능한 검사로서 평가받아 전직 대통령들을 수사 지휘했던 홍만표 변호사가 구속됐다. 그는 어떤 선서를 하고 검사가 되었을까. 머리가 좋으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선서.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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