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라디오 인터뷰 김진태 의원의 발언입니다.
이 인사청문회라는 것이 이 사람의 능력과 전문성, 이런 것을 검증해야 되는데요. 이게 보면 아주 심한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문창극 씨 하나가 또 이렇게 넘어가고 나니까 이제는 또 다음에 오는 사람도 또 한 번 겨뤄보겠다 이렇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좀 문제가 저는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그야말로 이렇게 신상 털기, 또 언론에 의한 왜곡, 과장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이거는 또 이런 문제가 있어요. 처음에 이 후보 상품이 우리 국민들한테 도착하기 전부터 너무 안 좋은 선입견, 편견을 가지게 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만일에 지금 이 문창극 씨 사퇴했지만 청문회장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너무 좀 인상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언론이나 야당에서도 물론 검증, 언론에 의한 검증, 야당에 의한 검증 자체는 좋습니다. 그렇지만 좀 신중하게 해서 특히 개인, 그 가족에 여러 가지 명예에 관한 문제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