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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국민모임 '대토론회' 열고 '신당창당' 박차
정동영 합류, 다음달 '105인 국민선언' 발표 예고
등록날짜 [ 2015년01월13일 10시00분 ]
팩트TV
 
 




【팩트TV】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탈당 후 합류 의사를 밝힌 가칭 ‘국민모임’이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토론회를 통한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섰다.
 
국민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강당에서 ‘야권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 새로운 정치세력,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가 사회를 맡은 토론회에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각각 '새로운 정치세력의 가치와 노선', '야권교체를 통한 정권교체는 가능한가'란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또 토론자로는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이시백 소설가, 김성호 대륙으로가는길 부소장, 이근원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모임은 이날 서울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월에는 신당창당을 지지하는 105인의 국민선언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전 상임고문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합리적 진보와 야당성마저 사라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민의 기대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발견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소명이라 확신하고 오늘부터 ‘국민모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하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합리적 진보정치, 평화적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면서 “이 길만이 양극화를 극복하고 서민의 삶과 역행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미래 청년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확실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상임고문은 특히 “세월호 협상과정에서 새정치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여당 협상안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보면서 야당 정신이 뿌리째 뽑혀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나섰던 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탈당 결심의 도화선이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민모임 영입에 공들이고 있는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이사장으로 있는 (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연구소가 15일 오후 CMB광주방송국에서 주최하는 ‘호남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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